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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 2020 봄한정 신메뉴

가사번역전문 NANA 2020. 3. 6. 20:06

 

 

 스타벅스 /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6,500원

 

 

 

우유, 대두, 밀, 토마토가 들어있으니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먹을 때 견과류 쪼가리 같은 것들이 좀 보였다
토마토 맛은 못 느꼈다

 

 

 

시럽 양과 우유 등을 커스텀 할 수 있다

 

 

 

바닐라 프라푸치노니까 바닐라 소스
기본 두 펌프이다
나는 원래 기본 커스텀에서 잘 안 바꾸는 타입이어서 그대로 먹었다

 

 

 

재작년에 슈크림 라떼 또 나왔을 때만해도(2017년에 처음 출시) 슈크림 휘핑 많이 라는 선택지가 있었는데 작년부턴가 없어졌다
사실 슈크림 음료는 음료보다 슈크림 휘핑이 맛있어서 먹는 건데 ㅋㅋ..

 

 

 

딸기청이 아니라 딸기 소스 같는 거였나봄..

 

 

 

사실상 딸기청이 들어가 있기 보다는 딸기 말려서 포송포송한? 조각들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 (씨유 딸기프라페아이스크림 위에 그 딸기토핑 같은 건데 표현을 잘 못하겠다..)

 

 

 

받았을 때 이런 모습
딸기(맛을 내는 것)들이 밑에 깔려있는 게 아니라 위에 부터 아래까지 가로질러서 있다
아마 벽면에 묻힌 걸듯

 

 

 

먹음직

 

 

 

근데 다른 쪽 면에는 딸기가 안 보인다..
위의 사진에서 보인 게 다였다

 

 

 

슈크림 먹으려고 먹는 슈크림 프라푸치노

 

 

 

딸기가 조금 밖에 없어서 좀 그렇다

 

 

 

빨대는 굵은 종이빨대를 준다
작년의 그 하얀 종이빨대는 프라푸치노 먹으면 흐물흐물 녹아내려서 프라푸치노 끝까지 다 먹으려면 빨대 하나가 더 필요할 정도였는데
개선된 이 종이빨대는 다 먹을 때까지 처음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다(생각해보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ㅋㅋㅋㅋ)

 

다 먹었어도 건재한(..) 모습의 빨대

 

 

근데 입에 닿았을 때 느낌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약간 택배상자 그 느낌이다 촉감도..

 

 

 

슈크림 사랑해

(참고로 이 슈크림을 빵으로 먹고 싶다면
이마트 베이커리 생크림크루아상 안에 들어있는 슈크림이랑 맛이 정말 비슷하니 추천)

 

 

 

슈크림 없어져가는 게 안타까움..

 

프라푸치노 제일 윗표면

 

슈크림 다 먹으면 이런 모습

 

 

 

원래는 빨대 꽂아서 먹지만 한 입 떠서 모양을 살펴본다
음? 근데 슈크림 보다는 뭔가.. 바나나크림의 맛이랄까? 맛에서 바나나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았다
슈크림 휘핑의 맛이랑은 확연히 달랐다

 

 

 

그리고 생각도 못했던 견과류 조각들
호두 같기도 하고 땅콩 같기도 한 맛이었다
흐물흐물 하지 않고 오독오독 씹히는 편이었다
근데 솔직히 견과류 굳이 넣어야했을지 의문..
그렇게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내내 프라푸치노만 먹으면 물릴 수 있으니까 씹히는 무언가를 집어넣은듯
그럼 차라리 딸기를 많이 넣으면 되지 않을까??? 저렇게 조금 주지 말고???

 

 

 

작고 소중한 딸기들..
이마저도 진짜 생딸기를 조각조각 넣어놓은 느낌이 아니라
딱 딸기 말린 거를 넣은 느낌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씨유 딸기프라페아이스크림에 올라가있는 딸기토핑 그 맛이다(나만 아는 비유 ㅈㅅ..)

 

 

 

거의 다 먹으면 이런 모습

딸기(맛 나는 조각)도 많지 않고
프라푸치노도 슈크림 휘핑이랑 달리 약간 바나나맛? 나고
슈크림 휘핑만 여전히 💕이었다

그럭저럭 맛있긴 했다
하지만 딸기슈크림프라푸치노라는 이름의 기대치에는 한참 못 미쳤다
게다가 사악한 가격

재구매 의사 : 딱히.. 그냥 한 번 정도 신메뉴 나왔다니까 궁금함에 먹어볼만함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가격까지 비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