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 아이스 토피넛라떼
3,800원
갠적으로 내 맘속의 1위는 이디야 토피넛라떼인데(한때 꽂혀서 두 달 내내 아이스 토피넛라떼 엑스트라 사이즈 샷 추가해서 먹던 사람)
처음에 메가커피 아이스 토피넛라떼 먹어보고 생각보다 되게 맛있다고 느꼈다
1위 자리가 약간 흔들릴 만큼..
굉장히 시원하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고소했다
(참고로 스벅 토피넛라떼는 고소함 제로에 엄청 달기만 함)
이디야랑 메가커피 토피넛라떼 만드는 법이 좀 다른데
이디야는 우유에 토피넛 가루를 넣고 알바생이 거품기 같은 거로 직접 휘저어서 녹이기 때문에 토피넛 가루 덜 녹은 게 보일 때가 꽤 있다
근데 메가커피는 믹서기에 우유와 토피넛 가루를 같이 넣고 돌려서(카운터 너머로 만드는 거 봄ㅋㅋ) 가루 덜 녹은 게 전혀 없고 확실히 부드럽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오늘 두 번째로 사먹어봤는데
흠.. 맛있긴 한데 왜인지 저번보다 더 달게 느껴지고 고소함은 덜 느껴졌다
(역시 이디야가 부동의 1위인 걸로..)
그리고 믹서기로 갈아서 더 부드럽긴 한데 대신 좀 맛이 연한듯한? 느낌이 든다
가루는 덜 녹아도(..) 맛이 진한 것은 역시 이디야인듯..
*참고로 메가커피 토피넛라떼 HOT은 매우 달고 아이스에 비해서 별로다..
아이스와 달리 위에 거품 같은 거에 캬라멜 드리즐 같은 걸 올려주는데
받자마자 뭔가 버터향이 나고 많이 달고 그렇다..
반면에 이디야 토피넛라떼는 핫이나 아이스나 맛있다^^
(이디야 리뷰인지 메가커피 리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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