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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스타벅스 추천 - 돌체 콜드 브루

by 가사번역전문 NANA 2020. 2. 21.

스타벅스 / 돌체 콜드 브루
그란데 사이즈 6,300원
(통신사 할인 받아서 톨 사이즈 값 5,800원에 먹음)

 

 

작년 이맘때 쯤(2019.2)에 신메뉴로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맨 처음에 먹었을 땐 솔직히 불호였다
너무 단 거 같아서+섞어먹어서

근데 뭔가 자꾸 생각나는 맛이랄까?
그리고 어디서 돌체 라떼는 섞어 먹는 게 아니라 밑에 연유 쪼로록 먹고 위에 샷 쪼로록 먹는 거라고 해서 실행해봤더니
신세계를 맛봄

 

 

그 이후로는 내 맘 속의 스벅 메뉴 탑3 안에 들게됨
(1위 바닐라콜드브루 2위 그린티레모네이드피지오..였는데 그레피 단종됨
스벅 이놈들아 돌려내)

 

조명 센 데 앉았더니 색깔이 제대로 안 나옴..

 

중간엔 그라데이션이 져있지만
맨 밑에는 연유, 위에는 샷 부분인 걸 볼 수 있다
예전엔 받자마자 빨대로 휘저어서 섞어먹었었는데
*절대* 섞어먹으면 안 된다 절대
이도저도 아닌 맛이 된다
(돌체콜드브루 섞어먹지 말라고 메뉴판 옆에 붙여놔야된다 진짜)
빨대를 깊숙이 넣어서 연유를 먹고
그리고 빨대를 조심스레 올려서 샷을 쪼로록 마시는 것이 돌체의 정석이다
(반대로 샷 먹고 빨대 내려서 연유 마셔봤는데 이건 또 별로였음;)

 

 

연유는 달달하고 샷은 쌉싸름하다
연유는 우유맛하고는 다르다 훨씬 달다
달달한 거 먹고 쌉싸름한 걸로 잡아주니까 조화가 잘됨
(위에서 말했듯이 선 쌉싸름 후 달달함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음)

 

 

그리고 오랜만에 스벅 왔더니 빨대가 바뀌어있었다
하얀 종이 빨대가 아니라 약간 택배 상자 느낌의 갈색 종이 빨대로

 

 

중간까지 먹었어도 연유와 샷이 섞이지 않도록 노력한 모습

 

 

끝까지 안 섞이도록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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